• 최종편집 2026-04-08(수)
  • 전체메뉴보기
 
  • 순간의 판단과 시민의식으로 생명 지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

박종국.jpg

충남 예산에서 활동하는 한 시인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예산 지역에서 문인으로 활동 중인 박종국 씨다. 이번 일은 지난 125, 고덕·면천 일대 622번 지방도로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 속에서 시작됐다.

 

당시 도로 반대편을 걷고 있던 70대 노인이 갑자기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박 씨는 망설임 없이 차량을 돌려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얼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노인에게 즉시 다가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함께 있던 일행은 도로 위 차량 흐름을 통제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고, 이후 두 사람은 노인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노인은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병원 측이 치료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료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더했다.

 

박 씨는 평소 지역 문인 활동뿐 아니라 예산군 법무부 법무보호위원회 회장으로서 출소를 앞둔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주변에서는 이번 행동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한 주민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즉시 나선 용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주민 역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살아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례가 단순한 미담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고 평가한다.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순간에도 타인을 향해 손을 내미는 작은 결단이 한 생명을 살리고,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이번 선행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선한 영향력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쓰러진 노인 구한 시인 박종국 씨… 뒤늦게 알려진 선행 ‘감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